| 제목 |
실수 가운데 가장 큰 실수는 교만이다! |
 | <타임즈>지에서 붙여준 ‘미국에서 가장 무서운 영업사원’이란 칭호를 갖고 있는 랠프 로버츠. 그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린 부동산업자다.
랠프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부동산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졸업선물로 받은 돈으로 고향에서 집을 샀다. 이 과정에서 랠프는 부동산 매매에 관한 모든 것을 직접 처리했다. “내가 다 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이 왜 필요하냐”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화근이었다. 소유권 조사를 하지 않은 탓에 1년 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집으로 이사를 와버린 것이다. 8년에 걸친 재판 끝에 결국 승소했지만 여기에 쏟은 돈과 에너지는 어디서도 보상받을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다. 랠프는 자신이 영업의 모든 것을 잘 안다고 생각하여 영업사원 교육이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로부터 얻을 수 있는 대규모의 네트워크와 세미나의 장점을 깨달은 건 한참 후였다.
또한 그는 사업계획서 따위는 필요치 않다고 생각했다. 이미 1년에 300건의 거래를 하고 있었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친구가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법을 그에게 알려주었고, 계획을 실천한 결과 그의 거래는 1년에 600건, 즉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일련의 사건을 겪은 랠프는 깊이 반성했다. 이후 그는 더 이상 교만한 마음을 갖지 않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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