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에 입사 후 1967년부터 40년간 백만달러원탁회의(MDRT)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메이디 파카자데이의 일화를 소개한다.
메이디가 입사 당시 했던 일은 맨하튼의 ‘지옥의 주방’이라고 알려진 곳에 사는 고객들로부터 보험료를 수금하는 것이었다.
빈곤과 불결함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메이디는 매일 모욕을 당하기 일쑤였다.
“M생명에서 나왔습니다. 보험료 25센트를 내셔야 하는데요.”
“돈 없어!”
그는 이 직업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여겼고, 결국 어느 날 아침 길거리를 걸으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오후 6시가 될 무렵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넌 항상 실패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곤 했잖아. 넌 지금 직장을 그만두려고 하고 있어. 이건 분명 실패야.’
메이디는 우선 성공부터 하리라 결심했다. 그런 후에 그만 두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료가 ‘지옥의 주방’에 사는 상점 주인의 10센트짜리 보험의 해약 상담을 부탁해 왔다.
메이디는 상점 문을 두드렸으나 주인은 시간이 없다며 문전박대를 했다. 그러나 메이디는 인내심을 갖고 계속 친절하게 시간을 내달라고 했다.
“좋아요. 5분만이오.”
메이디는 고객의 자산 및 부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사망시 틀림없이 그의 재산에 상속세가 부과될 것이기에 그 시점에 현찰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세 시간 후 해약 상담을 하러 간 메이디는 해약은 커녕 10만 달러짜리 생명보험 청약서를 들고 나왔다. 연간 커미션이 4000달러나 되는 것이었다.
판매에서의 성공은 무엇보다도 끈기를 필요로 한다. 메이디가 모욕과 냉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면, 상점 주인의 문전박대에 그냥 돌아섰다면 지금의 성공은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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