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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을 버리고 수익을 얻다 |
도요타자동차 판매사인 디엔티모터스 김대영 차장은 한 해에만 100대 가량의 렉서스를 팔아 3억원에 육박하는 연봉을 받는 판매왕입니다. 젋은 시절 일명 ‘어깨’들과 치고 받고 싸우는 일이 예사일 정도로 거친 시절을 보냈던 그가 고객 앞에 서면 한없이 낮아지기만 합니다.
김대영 차장은 ‘세일즈에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몇 해전인가 렉서스 전시장에 800cc짜리 경차를 끌고 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모두들 경차 오너라는 선입견을 갖고 쳐다보지도 않을 때 김 차장만은 한걸음에 달려나가 정중히 그를 맞았습니다. 알고 보니 그 손님은 중소기업 대표였습니다. 자신의 차가 사고 나는 바람에 여직원의 차를 잠시 빌려 타고 신차 구입을 위해 행사장을 찾았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김태영 차장은 그와의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차종, 차림새만 보고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입니다. 앞에 소개한 에피소드의 경우처럼 눈 앞에 보이는 것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닙니다. 선입견을 버리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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