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또다시 태풍이 |
| 작성자 |
한아리 |
다행스럽게도? 서울땅에는 태풍이 별 피해없이 지나갔습니다. 울산에는 500미리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고도 하고, 울릉도 사는 친구는 화강암 다 날라가게 생겼다고 연락도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큰 피해 없으셨는지요.
태풍 지나가는것이 어디 어제 오늘 일이겠습니까만, 늘쌍 그런것을 나라에서나 개인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준비성이 부족해서 언제느 늑장대응으로 많은 피해를 입는 실정입니다. 어떤 일이든지간에 준비만 철저하다면 후회없는 결과를 가질 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는 너무 쉽게 잊는것같습니다.
얼마전 상장폐지까지 몰렸던 삼보컴퓨터. 그 직원들이 이제 팔을 걷어붙이고 먹고살겠다고 일어섰습니다. 삼보컴퓨터임직원들이 지난 주말 여의도에서 열린 제2회 '새생명 찾아주기' 마라톤 대회에 노트북을 메고 마라톤에 참가했다는데요, 이는 삼보컴퓨터 노트북 '에버라텍1000'의 휴대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몸으로 보여주는 광고를 임직원들이 나서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삼보야 잘 아시다시피 국가를 대표하는 컴퓨터전문기업인데요, 어쩌다 쓰잘데기없는데다 돈을 쏟아부어서 기둥뿌리마져 흔들리게 되었었죠. 쓰러지는꼴을 보고 한참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는데...이 기사를 보고 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7전 8기 정신으로 다시 일어서 봅시다. 아무리 내수경기가 침채되어있다고 하더라도 다 사람 먹고사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몸으로 뛰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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