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졸린 월요일 오전에!!! |
| 작성자 |
한아리 |
잠이 부족하면 운동속도가 떨어지고, 판단에 장애가 생기며, 주의집중이 곤란해진다. 또 잠을 오랫동안 자지 못하면 수면에 대한 욕구가 대단히 강렬해진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왜 자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확실치가 않다. 지금까지 밝혀진 한 가지 이유는 피로회복 때문이라는 것이다. 수면이 피로회복에는 최상의 방법이긴 하지만, 생리학적으로 보면 잠자는 것이 깬 채로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나을 것은 없다. 왜냐하면 수면중에도 뇌는 쉬지 않는다. 또 수면중의 어떤 때에는 깨어 있을 때 보다 뇌가 더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많은 운동을 해서 피곤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잠을 더 많이 자야 하는데,실제로는 그렇지 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기간동안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수면이 나타나게 되었다는 설명과, 낮동안 일어난 일들을 기억하기 위해 수면중에 분류하여 정리한다는 설명도 있는데(그래서 밤샘공부가 높은 성적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 둘다 결정적인 증거는 없다.
그럼, 사람이 잠을 자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1959년, 뉴욕의 유명한 DJ인 피터 트립은 200시간동안 잠을 자지 않고 8일 이상동안 자신의 정규방송을 실시하고 또 타임스 광장에 마련된 방송부스에서 진행상황을 보고했다고한다. 그런 그에게 매일 심리테스트를 실시하여 그의 반응을 살펴보았다고 한다.
이틀째, 심한 피로감을 느낌.
3일째, 착시와 환각 경험.
4일째, 알파벳도 암기하지 못함.
5일째, 성격파탄이 일어나기 시작.
6일찌, 방향감각, 자아의식 상실.
- 유쾌한 심리학 -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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