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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5.05.23 | 조회:2552
제목  올 여름장사 말짱황?
작성자  한아리
지난 연말부터 각종 날씨관련 영업광고에 '100년만의 무더위'라는 말이 연발되었습니다. 넉넉하게 살지도 못하는 내 친구들도 아이를 위해서...라는 핑계로 에어컨을 장만하는 집들이 많더군요. 아파트 14층에 사는 저는 주로 밤에만 집에 들어가 지내다보니 지난해에도 더위때문에 크게 애먹은적은 없는데요...
그러한 뉴스를 볼 때마다, 또 친구들의 에어컨 구입소식을 들을 때마다 순간적으로 '충동구매'의 유혹을 느끼곤 했습니다.

오늘 이 뉴스 보면서 내심 에어컨 산 친구들을 약올리고 싶어지는군요...ㅋㅋ


올 여름 100년만의 무더위 없다

[헤럴드 생생뉴스 2005-05-23 09:56]

올 여름 100년 만의 무더위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3일 여름철 계절예보를 발표하고, 올 여름 이상저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후반부에는 국지성 호우도 잦을 것이라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소 남쪽으로 치우치며 중국 화남지역으로 확장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동아시아 지역은 초여름 고온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동아시아 지역의 여름철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티베트 상층 고기압의 발달이 지연돼 이 지역의 고온경향은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여름철 중반 경에는 차가운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으로 저온현상을 보일 때도 있겠다고 전망했다.

티베트 상층고기압 발달의 지연은 봄철 티베트 지역의 많은 적설량으로 인한 열적효과의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 여름의 장마는 평년과 비슷한 6월 하순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며 7월 전반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는 오는 7월 하순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태풍 발생 수는 평년(11.2개)과 비슷하겠으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화되는 여름철 후반에 평년(2.5개)과 비슷한 2~3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 날씨로는, 6월 전반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평년보다 높은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으나, 후반에는 기압골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잦은 강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평균기온은 평년(16~23℃)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06~279㎜)과 비슷할 전망이다.

7월 초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겠으나,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티베트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발달로 상층 기압골이 평년에 비해 강할 것으로 예상돼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원도 영동지역을 중심으로는 저온현상도 예상된다. 7월 평균기온은 평년(19~26℃)보다 낮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54~345㎜)과 비슷할 전망이다.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상함에 따라 평년과 같은 무더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난기유입과 수증기 공급이 활발해져 국지성 호우 등 지역에 따라 강한 강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8월 평균기온은 평년(19~27℃)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174~375㎜)보다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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