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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 안철수... |
| 작성자 |
wony |
오늘 아침 안철수씨가 안철수연구소의 퇴임과 함께
인터뷰한 기사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시대를 살면서 많은 경영자가 우리에게 기억되고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부러움이 시기의 대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고..
따라서 않좋은 기사거리나, 추문에 시달리기도 했죠..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사람에 대한 그러한 것은
제 기억에는 거의 떠오르질 않네요... ^^;
개인적으로 알고 있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언론에 비친.. 책에서 스스로 말하고 있는 안철수는 정말이지..
존경의 대상이 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도 벗과 술마시고 언행에 자그마한 일탈들은 있을 수 있겠지만요..
월요일 오전에 그를 보고 제 미니홈피에 올린 글 하나를 소개합니다.
제 부러움의 표현일 수 있겠죠... (개인적 경험과 느낌 위주니 객관성 없음)
그에 대한 기사는 미디어 다음에 가시면 보다 구체적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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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신스로그램의 상징…경영 그만두고 새 길로 안철수는 의대를 졸업했다. 의학박사 학위까지 갖고 있고, 의대 교수도 했던 안철수
내가 그의 이름을 들어본 것이 90년 정도일 것이다.
형님이 구입한 PC(당시 사양은 기억하기로, 하드가 2MB였다 ^^;)가
문제가 있어 알아보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당시는 엄청난 용량의 5.25드라이버를 통해 화일을 카피하다가..
당시 케텔이던가, 코텔이던가..현재는 파란이란 새이름을 달고 있는
하이텔의 전신 시절 V3가 있어 외국의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물리치고 최대 다운횟수를 자랑하던 프로그램을 통해 안철수란
이름을 접할 수 있었다...
그랬던 그가 이제는 창립 10주년(3월18일)을 맞아
후배에게 자리를 내주고 공부를 하러 간다고 한다...
미국에 드러커 할아버지가 나에게 지적인 자극을 주었다면...
국내에는 안철수씨가 역시 그러한 역할을 해버렸다...
국내 대기업이 최근 3세경영체제를 구축한다는 기사를
지난 주말에 접했는데.. 얼마나 신선한지..
오늘 아침 다음에 난 인터뷰 기사를 보면.. 부럽기가 한이 없다...
퇴임하러 짐을 싸는데.. 너무나 행복하다고 한다..
▶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면서 그는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세가지를 이루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첫째는 한국에서도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둘째는 정직하게 사업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도 증명해 보이고 싶었습니다.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이 장기적으로는 회사 경쟁력에 더 큰 보탬이 된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공익과 이윤추구가 서로 상반된 게 아니라, 양립할 수 있다는 것 역시 내가 안철수연구소를 통해 이루고자 했던 목표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생각했던 만큼은 이뤘다고 자부합니다."
▶ 그는 공부를 하겠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도 몇 년 지나면, 돋보기가 필요하게 될 겁니다. 그 전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대학원에 들어가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다시 옛날 책들을 꺼내놓고, 시험공부를 시작했어요. 공부를 마친 뒤에는, 만약 받아주는 곳이 있다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부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내 꿈도 그와 다르지 않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과와 경험.. 그리고 돈(^^;)도 모아야 겠다..
워니생각.. 200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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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숙 |
안철수 사장의 책을 몇 번 읽었는데, 그에게는 뭔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항상 좋은 글 올려주시는 wony님께 감사~ ^^ |
200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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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용 |
책을 읽은 적은 없지만 정말 대단한 사람같기는 합니다. |
200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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