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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나는 누구일까요? (새해 복많이.. 버젼) |
| 작성자 |
wony |
나는 누구일까요?
사람들은 나를 손에 쥐고 자신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이야말로 나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나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지요. 진실과 양심이
힘이 쎄다고 하지만 내 앞에서는 쉽게 허물어집니다.
또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도 나 때문에 서로를 헐뜯기도 합니다.
사랑 역시 내 앞에서는 별거 아닙니다.
사람들은 나 때문에 사랑을 하기도 하고 또 이별을 하기도 합니다.
나의 노예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극히 예외적이죠.
나는 그 사람들이야말로 진정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 출처1: 행복한 아침을 여는 101가지 이야기(정민미디어)
- 출처2: 무가지 GoodDay 2005년 2월 7일(월)판 1면에서 발췌..
정답은? 맞습니다. 바로 '돈'입니다. 피조물인 '돈'을 숭배하는 동안
어느새 '돈'이 창조자인 인간을 지배하게 된 거죠.
온가족이 모이는 이번 설날, 돈 얘기는 절대 하지 맙시다.
물론 정치 얘기도 안하면 더욱 좋지요?
지난주말 뉴스에서는 서울에 상경해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일명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지랄맞은 신조어)이
설에 고향으로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가장 많은 분들은 눈치가 보여서 겠지요.. 고향분들이..
취직했냐고 물을 때 답변하기도 그렇고, 선물 하나 사갈 수 없는
경제적인 여건 때문이기도 하구요...
올 해는 대기업이 취업을 많이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는 기사가 종종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삼성과 LG는 해외에서 더 각광을 받고 있고,
자!! 희망의 2005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입니다.
웃으면 복이온다는 말이 있죠? 좋은 생각, 희망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결국 좋은 상태가 된다는 말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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