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쉬어가기) 급여 봉투를 기억하세요? |
| 작성자 |
wony |
이 글을 쓰고 몇이 되지 않아 바로 관련 기사가 떴습니다.
연합뉴스 2005년 1월 25일자 평화방송이 직원들에게 월급봉투를 주는
사진이 다음가페에 실렸습니다.
정말 대단한 회사입니다. 얼마나 많은 인력이 공수를 들일지..
급여담당을 했던 사람들은 아실텐데....
아무튼.. URL을 남김니다. 함 보세요.. 그리고 기사 전문을 싣습니다
=========================================
가톨릭 종합매스컴인 평화방송ㆍ평화신문 직원들이 15년만에 처음으로 급여 지급방식을 은행자동이체에서 `현금봉투' 방식으로 변경한 가운데 25일 직원들이 월급봉투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성연재/사회/ 2005.1.25(서울=연합뉴스)
polpori@yna.co.kr
=========================================
-- < 원본 메시지 > ---------------------------------------------
> 안녕하세요.. 자주 들려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 혹시 제 글이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충격받고 쓰러져 혹시 글을 남길 수없게 될 수 있기 때문이죠.. ^^;
>
> 오늘은 20일입니다. 전에 직장에선 급여일이 20일이어서
> 매월 20일이 되면 '이전 같으면 오늘이 급여일인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참고로 현재는 25일에 급여가 들어오는 조직에 있습니다)
>
> 이곳을 이용하시는 분 중에는 급여가 아니라 실적에 대한 배당을 받는
> 경우가 있으시겠지만 급여라고 치고(^^;) 글을 읽어주세요..
>
> *********************************************************************
>
> 2005년 첫 급여..
>
> 가정에 멋진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요?
>
> 1. 먼저 빈봉투를 준비한다.
>
> 2. 이메일로 온 급여 명세표를 엑셀로 간단하게 준비해 붙인다.
>
> 3. 은행에 가서 통장으로 들어온 월급을 모두 뽑는다.
>
> 4. 그리고 카드 한 장을 준비한다.
> "당신 남편(아들,아내,딸..)이 열심히 일해 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 라는 문구와 함께
>
> 5. 연락하지 말고 일찍 집으로 간다.(평상시 보다 일찍가서 놀래켜야 합니다.)
>
> 6. 놀래는 가족(아내, 남편, 어머니, 아버지...)에게 말해준다.
> "오늘 특변 이벤트가 있다"고
>
> 7. 말과 함께 준비한 봉투를 내민다.
>
> 요새 급여를 현찰로 받지 않다보니 이러한 경험이 없을텐데..
>
> 아마도 부모님께 드린다면 더욱 감동적이겠지요...
>
> 또한 이런 경험이 없더라도 그 마음과 신선함으로
>
> 그날 식탁이 달라질 겁니다....
>
> ps)단 이벤트는 한 번만 입니다. 이런거 자주 하면 매번 기대하거든요..
> 미리 말해 둡니다. 올 해 첫 월급이라 그냥 한 번 생각나서 한 거라구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