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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문화 잔재인 단체 체육대회를 없앤다고 하는군요. |
| 작성자 |
monica |
재경부가 맞는가 모르겠네요.
암튼 정부부처에서 집단적인 체육대회등을 없앤다고 하는군요. 군사문화의 잔재라는게 그 이유랍니다.
꼭 군사문화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집단적이고 거의 반강제적인 행사등은 전근대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죠.
직장내에서 어디 체육대회만 그런가요. 온갖 회식도 그렇고, 등산대회니, MT니 하는것들이 실상 들여다 보면 다 그렇고 그런 집단적인 미성숙한 문화의 꼬리가 들여다 보인답니다. 전 여성이라서 거의 상가집엔 가지 않지만 남자들 보면 상가집에 가는 것도 거의 그렇고 그런 수준이더군요.
타인의 아픔을 돌보아준다는 미풍양속은 사라진지 오래이고, 거의 준보험의 성격이 강하더군요. 내가 안가면 남도 안올테니까 하는 식 말이죠. 남의 눈에서 멀어지는 걸 겁내는 거죠.
하지만 이런걸 매우 즐기는 집단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아직도 우리 조직에는 훨씬 많답니다. 뭐 조직의 수준이 거의 공장 수준이라는 거겠죠. 그래서 그들이 자신들이 있는 곳을 '공장'이라고 표현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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