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수해 복구 온 국민이 동참해야 |
| 작성자 |
관리자 |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또다시 제15호 태풍 ‘루사’는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으며 자연의 분노 앞에 인간이란 존재는 무력하기만 했다. 예전에 없던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냈다. 이미 인재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상처를 주었다.
이번 태풍 루사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갑작스런 재앙이었다. 지구의 이상기후는 이제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의 가장 위험한 존재가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구환경을 파괴한 그 대가가 우리에게 돌아온 것이다. 앞으로 어떤 재앙이 더 닥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미래에 닥칠 대재앙에 지금부터 대비해야 하겠지만, 우선은 이번 루사가 몰고 온 피해 복구에 온 국민이 동참해야 겠다. 지금 각 시민단체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으며 경찰 군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여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일반시민들도 나름대로 일조를 해야 하겠다. 엄청난 피해를 속히 복구하기 위해서는 온 국민의 손길이 필요하다.
양동이로 쏟아 붓는 비로 도처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도로가 유실되고, 철도가 곳곳에 훼손을 입어 장시간 교통이 두절됐으며, 산사태와 불어난 물로 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매몰돼 인명의 희생도 많았다. 농경지 피해는 말 할 것 없고, 강풍에 수많은 시설물들이 날아가거나 무너졌다. 시급히 복구해야 할 곳이 많다. TV나 신문등 매스컴에 보도된 피해상황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온 국민의 하나된 힘이 필요하다.
지난 IMF 때의 금모으기 나 6월의 월드컵때 보여주었던 그 단합된 힘을 이번 태풍복구에서도 보여주어야 하겠다.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슬픔을 함께 슬퍼하는 한민족 공동체의 그런 국민정신이 지금 발휘돼야 하겠다. 수재민들의 슬픔을 반으로 줄이기 위해서라도 수재의연금 모금에도 인색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무엇보다 복구현장으로 가는 지원행렬이 길게 줄을 이었으면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