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네트워크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
| 작성자 |
어중이 |
네트웍 사업의 주력 상품이
소비재, 특히 건강보조식품에 몰리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네트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복 재구매가 생명입니다.
월간 단위로 재구매가 일어나는 상품을 취급해야
회원들의 refund 수입(일명 보너스, 판매장려금 등)이
월간 단위로 발생하고
월간 단위로 계산되고
월간 단위로 지급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대충 월간 단위로 소비되고 재구매하는 상품
예를 들어, 개인위생용품,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은
네트웍 사업을 기획할 때 필수사항이죠.
구매한 고객이 보관할 능력, 시설에 따라서 제품이 기획되지만
의도적으로 한 사람이 한 달안에 소비할 수 있는 수량에 따라
포장하고 판매단위로 결정하게 되지요.
한 번 구매한 후 다 사용하고 나서 재구매하는 사이클이
1년이나 그 이상일 경우에는 고가제품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고가의 경우 법률적으로 그 상한선이 규제되어 있습니다.
법률상, 방문판매업에서 취급할 수 있는 단위 상품의 단가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그 보다 비싼 상품은 네트웍에서 취급하면 불법이 되지요.
그래서 자동차는 아직 네트웍을 통해서 판매하지 않는 것입니다.
단위 상품의 단가에 대한 일반인들의 정보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속일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바가지를 씌울 수 있기 때문에
건강보조식품이 주력상품이라는 논리는
정말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이
지레짐작으로 주장하는 편견에 불과합니다.
화장품의 경우
제조단가는 판매단가의 10% 이하라고 합니다.
나머지가 유통마진 내지는 광고비라고 하는데
전자제품의 경우에도
유통 내지는 마케팅 촉진 비용이 단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면
네트웍의 주력상품으로 떠 오를 수 있겠지만
전자제품의 재구매주기는 1개월 이상, 아니 1년 이상이기 때문에
매력없는 상품군이겠지요.
냉장고나 전자레인지 등을 매달 사고 또 사는 소비자는 없거든요.
또, 고가품일수록 판매장려금(수당, 보너스) 지급율이 낮고
저가품은 그 반대.
일확천금을 꿈꾸고 네트웍 사업을 시작했다가
그게 아니고 장기적인, 든든한 네트웍을 형성해야 한다는
인내심이 필요한 것을 알고 나서는
이런저런 변명으로 네트웍 사업에 대해
왜곡된 경험담을 떠벌리는 '꼴통'이 없도록
합리적으로 만들어 놓은 네트웍의 사업구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속 시원한 답변이 되었습니까....
-- < 원본 메시지 > ---------------------------------------------
> 안녕하세요 업종포럼에서 아무도 답글이 없으셔서 부득이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전문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등록한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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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아직 교육이란것도 받지 않은 사람입니다만 네트쪽으로 제품을 공급한적은 있어서 네트쪽이 얼마나 많은 마진을 가지고 가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평균 공급가가 25%정도 되더군요.
> 물론 모든 네트가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제일 안정이 됬다는 암웨이를 하는 친구가 하이퍼링크가 되어 상품이 많아졌다고 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 온라인쇼핑쪽에 있어서 그런지 친구말처럼 예를 들어 10000원짜리 제품을 광고비를 줄여 7500원에 판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상 요즘 제품값이 만원짜리를 만원에 사는 사람이 어디있습니다. 인터넷뒤져보면 7500원에 파는 제품 5000원이면 삽니다.
> 하지만 친구는 7500원에 구입하여 그중에 대충 1000원을 캐쉬백으로 받으며 좋아합니다. 돈벌었다고 ...
> 이런 시스템을 어케 이해해야 되는지.. 물론 모든 네트웍과 모든 상품이 그렇지 않은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트쪽이 건강식품쪽에 주력하는 이유가 정확한 소비자단가가 없어 가격이 정하기 나름이기때문에 많은것으로 판단이 되며 예를 들어 전자제품은 죽었다 깨나도 그런 시스템을 적용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 여러 선배님들의 의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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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선사 |
제가 보는 네트웍은 매우 복잡한 유통구조를 가진 "유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단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단계별로 마진(수당)이 있다는 것이 일종의 유통마진이라고 보면 되겠죠. 즉 어떤 상품이던 상관없이 유통마진을 줄였다는 이야기는 틀렸다고 봅니다. |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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