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전문]참여연대가 공개한 SKG 양해각서 |
| 작성자 |
제갈량 |
이종석 사장 "수익성 낮은 자산 정리"
[머니투데이]SK글로벌㈜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
SK글로벌의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과 SK그룹은 SK글로벌의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2003.5.31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양해각서 작성 경위
㈜하나은행과 SK그룹은 SK글로벌의 정상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대화를 진행하여 일정한 합의에 도달하였는바 이에 서로간의 합의사항을 명확히 하기 위하여 본 양해각서를 작성하기로 하였다.
2.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1) SK그룹은 본 양해각서에서 달리 정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삼일회계법인에 제출한 경영정상화 계획서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여 SK글로벌의 경영정상화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한다.
(2) SK글로벌은 과거와 같은 부실이 재발되지 않도록 인적혁신을 기하고 경영시스템을 혁신시켜 투명한 기업으로 운영한다(내부회계에 대한 외부전문기관 컨설팅 실시 포함)
(3) SK글로벌은 과거의 외형위주 경영을 청산하기 위하여 무역부문과 해외현지법인을 채권금융기관 자금관리단과 협의하여 철수 및 청산하며 에너지와 정보통신, 마케팅 위주의 내실 있는 회사로 운영한다.
3. SK그룹의 출자전환
(1) SK㈜는 자신이 SK글로벌에 대하여 가지는 상거래 매출채권 중 금 8500억원을 SK글로벌에 보통주로 출자전환한다.
(2) SK는 SK글로벌의 결산결과 상호간에 합의하는 목표 EBITDA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미달액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그 익년 4월에 출자하는 것으로 하며 그 출자방법은 상환우선주로 할 수 있다. 다만, 그 출자누적액은 금 1500억원을 한도로 한다.
4. 주유소 공유지분 원상회복
SK㈜는 SK글로벌로부터 2003.3 매입한 SK글로벌 소유 주유소 공유지분을 SK글로벌에 원상회복한다.
5. SK㈜와 SK글로벌의 지속적 영업관계 유지
SK㈜는 SK글로벌과의 영업관계를 SK글로벌에 대해 채권금융기관공동관리절차가 개시되기 전의 조건으로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한다.
6. SK Telecom의 SK글로벌 Network 사업에 대한 협력
SK Telecom은 SK글로벌이 계획하고 있는 Network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협력하기로 한다.
7. SK Telecom 및 SK텔레텍의 SK글로벌 단말기 판매사업에 대한 협력
SK Telecom 및 SK텔레텍은 SK글로벌이 수행하고 있는 단말기 판매사업이 계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
8.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
채권금융기관은 SK㈜가 본 합의서상의 출자전환을 이행할 것을 전제로 하여, SK글로벌에 대한 출자전환 등으로 상장법인 유지 조건이 충족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채권금융기관들은 SK㈜의 보통주 출자전환 금액과 동액의 채권을 SK글로벌의 보통주로 출자전환하고, 법령상 가능한 한도 내에서 상환우선주로 출자전환하며, SK그룹은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금액 회수에 최대한 협력한다.
9. 신규자금지원 및 EBITDA에 대한 확약
채권금융기관들의 신규자금 지원은 없는 것으로 하고, SK, SK Telecom, SK텔레텍을 비롯한 SK그룹은 원리금 상환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SK글로벌의 EBITDA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며, 이와 관련된 확약서를 제출한다.
0. 기타
(1)상기의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2003.6.15 까지 구체적인 적용방법들을 정하기로 한다.
(2)최태원 회장 주식의 처리시기 및 방법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3)주채권은행과 SK그룹은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도록 공동노력한다.
(4)본 양해각서는 추후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동의가 있을 것을 전제로 합의되는 것이며, 본 합의 내용이 반영된 경영정상화약정서가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승인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본 양해각서는 효력이 상실된다.
(5)본 양해각서는 SK글로벌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채권자(보증채권자) 및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의 적용을 받지않는 국내 채권자들이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채권재조정에 동의할 것을 전제로 합의되는 것이며, SK그룹 및 (주)하나은행은 해당 채권자들과의 협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한다.
(6)쌍방 동의하에 본 양해각서의 내용을 공표하기 전까지는 본 양해각서의 체결사실 및 그 내용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기로 한다.
SK글로벌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주채권은행 (주)하나은행
은행장 김승유(인)
SK그룹 회장 손길승(인)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