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왕따겪는 직장인·흔들리는 직장인 |
| 작성자 |
지난이 |
왕따겪는 직장인직장인 10명 가운데 1명이 집단따돌림, 이른바 ‘왕따’를 당한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사이트 스카우트는 2일 직장인 52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직장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9.1%의 직장인들이‘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따돌림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의23.6%는 결국 퇴사했다고 응답해 집단따돌림 현상이 직장생활에 치명적인 타격을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돌림 경험은 남성(8.1%)보다 여성(10.3%)이 많았으며, 기업형태별로는벤처기업(16.0%)이 공기업(11.6%), 중소기업(8.8%)이나 대기업(7.0%)에 비해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8.3%로 30대(10.7%)나 20대(8.2%)보다 더욱많았다.
따돌림 대상이 되는 직장인 유형으로는 43.0%가 ‘이기주의자’를 꼽았고, 그다음으로는 ‘성격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32.2%)과 ‘상사에게 지나치게 잘보이려고 하는 사람’(21.5%)의 순이었다.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흔들리는 직장인 직장인 3명 가운데 2명이 올들어 이직을 위한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돼 기업들이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애사심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는 2일 직장인 3824명을 대상으로 이직활동에 대한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직장인의 66.2%가 올들어 이직 활동을 해 본 경험이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직활동을 한 직장인 가운데 실제 이직에 성공한 직장인은 20.1%였고, 전체직장인 가운데에는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활동을 했지만 아직 이직을 하지못한 직장인의 75%는 하반기에도 다시 이직에 도전하겠다고 응답해 많은직장인들이 지속적인 이직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원하는 이유로는 ‘낮은 연봉’(3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다음으로는 ‘현 직장의 불확실한 전망’(30%), ‘과도한 업무량과 야근’(14%),‘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13.7%) 차례였다.
한편 ‘현 직장에서 어떤 조건이 개선된다면 이직을 안하겠는가’라는 질문에남성은 ‘승진이나 연봉 상승’을, 여성은 ‘철저한 능력위주의 대우와 보상’을가장 많이 꼽았다.
--------------------------------------------------------------
출처 : 한겨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