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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3.04.01 | 조회:1347
제목  [속보] 최희섭 1안타 3득점 '만점활약'
작성자  ㅎㅎ
'최희섭 만점활약 스타트!'

'코리안 빅맥' 최희섭이 '사이영 투수' 톰 글래빈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내며 올 시즌 개막전에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최희섭은 1일(한국시간) 세이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2003시즌 개막전에 5번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2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3득점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카고 커브스는 팀 주축인 새미 소사와 모이제스 알루, 유망주 최희섭과 코리 패터슨의 짜임새있는 야구를 바탕으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메츠를 15-2로 제압했다.케리 우드와 톰 글래빈의 선발 맞대결로도 기대를 모았던 이날 경기는 5이닝을 2안타 2실점으로 막은 케리 우드의 완승으로 끝났다.반면 메츠의 선발 톰 글래빈은 3.2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5실점을 해 체면을 구겼다.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의 양상으로 전개됐다.1회초 새미 소사의 1타점 적시타와 모이제스 알루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커브스는 이어 코리 패터슨의 우전안타로 4-0으로 앞서 나갔다.커브스는 2회말 2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6·7회 코리 패터슨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안타 5볼넷을 얻어 대거 9득점 15-2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희섭은 1회 첫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3회에 2루타를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또 6·7회에는 연속 볼넷을 얻어 매회 만루 찬스를 만드는 등 중심타자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왼손타자는 왼손투수에 약하다는 정설을 비웃기라도 하듯 좌완투수를 상대로 2루타와 볼넷을 얻어냈다.또 신인답지 않게 투수의 공을 끝까지 쳐다보는 신중함을 보여 베이커 감독에게 신뢰를 심어줬다.단 9회 몸쪽공에 맥없이 삼진을 당하며 돌아서 몸쪽 꽉찬 공에 대한 약점은 아직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겼다.

한편 애틀랜타의 봉중근은 이날 몬트리올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8-2로 뒤진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3안타를 내주며 2실점하는 등 순탄치않은 출발을 보였다.이날 애틀랜타 선발 그레그 매덕스는 7이닝 동안 9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고 팀은 10-2로 졌다.

스포츠서울닷컴 ㅣ 임근호기자 u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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