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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3% "경력관리 위해 자기 개발" |
| 작성자 |
장군 |
직장에 다니면서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력관리를 하는 직장인들이 신세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채용정보 서비스 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와 헤드헌팅 업체인 타이거서치(www.tigersearch.co.kr 대표 정시돈)가 함께 직장인 5373명을 대상으로 `경력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1%가 현재 경력관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종별로는 ITㆍ정보통신 분야 직장인이 79.3%로 자기계발을 가장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문ㆍ특수직이 77.8%, 디자인 관련직이 75.2%순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마케팅ㆍ영업직은 68.9%, 사무 관리직은 63.8%로 다른 직종에 비해 자기계발 투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별로는 2~3년차 직장인들(75.8%)이 가장 활발하게 자기계발 노력을 하고 있었으며, 외국계기업(80.1%)과 벤처기업(77.3%) 종사자들이 다른 기업 종사자에 비해 자신의 경력개발 비율이 높았다. 반면 대기업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비율은 71.9%로 평균 직장인 자기계발 비율보다 1.2%포인트 낮았다.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로는 `이직 준비를 위해서'란 대답이 30.9%로 가장 많았고, `연봉인상을 위해서'란 답변이 29.5%, `직장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란 응답이 18.9%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자기계발을 위해 준비하는 사항으로는 `외국어 공부'가 30.2%로 가장 많았으며, `관련분야 전문서 독서'가 19.7%, `컴퓨터 공부' 17.9%, `자격증 준비'가 16.2%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에는 이같은 직장인들의 몸값 높이기 열풍이 전문화되면서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으려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적인 경력관리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을 계획이 있는가'란 질문에 75.7%가 `그렇다'고 응답해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을 중심으로 `커리어 컨설턴트'의 활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직장인들이 컨설턴트를 통해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분야는 `자신의 리스크 관리법'이 24.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직 성공법'이 21.3%, `커리어 플랜' 19.2%, `전문분야 직무 심화교육'이 18.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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