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꽉 끼는 바지 건강에 해롭다 |
| 작성자 |
지난이 |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유명 연예인들의 영향으로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꽉 끼는 바지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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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티민스 앤 디스트릭트 병원'의 맬빈더 파르마 박사는 최근 캐나다 의학협회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몸에 꽉 끼는 골반바지는 엉덩이 뼈 아래 감각 신경을 건드려 허벅지가 따끔거리는 등의 '지각이상(知覺異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실제 이런 증세로 3명의 여성이 자신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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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마 박사는 꽉 끼는 바지를 즐겨 입었던 이들 3명의 여성이 허벅지 부위에 따끔거리고 타는 듯한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하고 "이러한 증상은 헐렁한 옷을 입기 시작하면서 6주 이내에 모두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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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는 또 이런 스타일의 바지가 유행함에 따라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벨트 부분이 허리까지 올라오는 바지나 헐렁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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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이상은 안전 벨트를 매거나 꽉 끼는 속옷을 입었을 때, 오랜 시간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경우에 나타나기 쉽고 두툼한 지갑을 바지 주머니에 오랫동안 넣고 다니는 경우에도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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