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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회의'-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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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
직장인의 업무훼방꾼 1위는 ‘쓸데없는 회의’
막 뜨는 ‘메신저 窓’ 2위
수다·결재지연도 꼽혀
직장인 다섯 명 중 두 명은 업무 훼방의 1순위로 불필요한 회의를 꼽았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http://www.joblink.co.kr)가 직장인 회원 2천5백7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 업무 훼방꾼 1순위'를 묻는 질문에 38.9%(1천2명)가 '불필요한 회의'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27.1%(6백98명)가 '컴퓨터 화면에 무작정 뜨는 메신저 창'을 꼽아 직장인 사이에 유행인 메신저 열풍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실감케 했다.
이밖에 ▶동료들 간의 수다 12.1%(3백11명)▶함흥차사를 방불케 하는 결재 지연 7.9%(2백5명)▶중요한 순간에 다운되는 컴퓨터 5.3%(1백37명)▶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울려대는 휴대전화 벨소리 3.8%(97명) 순이었다.
한편 업무 훼방꾼이 업무수행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33.1%(8백51명)가 '매우 방해가 된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48%(1천2백34명)는 '약간 방해가 된다'고 답했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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