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영업맨들이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 |
| 작성자 |
하일우 |
어젯밤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첫번째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아쉬워하는 분도 계시고 기뻐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또 혹여는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냐며 무덤덤하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과연 새로운 대통령을 맞은 우리 영업맨들의 2003년 영업환경은 어떻게 변할까?
- 좀 더 영업하기 편해질까? 어려워질까?
- 영업판은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해질까? 아니면 더 더러워질까?
- 경기는 좋아질까? 나빠질까?
- 주가지수는 좀 올라가려나?
- 물가는 안정될까?
길은 가봐야 알고, 음식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우리 300만 영업맨들이 새로운 대통령에게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들은 이런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 경기가 좀 좋아져서 영업목표 달성하기 쉽게 해주세요.
* 물가는 좀 안정시켜 주시고요, 주식은 좀 적절히 올라서 용돈이라도 좀 만들게 해주세요.
* 좀 더 투명하고,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서 뇌물이 아니라 품질과 신뢰로 영업할 수 있게 해주세요.
* 저희와 같은 평범한 영업맨들이 기죽는 일(예를 들면 수백~수천억대 벤처사기, 금융비리 등) 좀 없애 주세요.
* 평화, 통일, 동서갈등 등에 관한 야그는 생략하겠습니다.
대통령 나리!
아세요?
그 자리가 참 어려운 자리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믿습니다.
당신께서 5천만 국민과 300만 영업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보습을 보여 주실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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