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거 장 (巨匠;A GREAT MASTER) |
| 작성자 |
노용수 |
거장이 되고싶습니다.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선한 양심에 탁월한 리더쉽을 지닌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사막처럼 메마른 도심의 이웃에게 깨끗하고 시원한
생명수를 공급하는 슈퍼노블레스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싶습니다.
숨이 턱턱 막혀 답답해 하는 이웃에게 청량하고 신선한 산소를
끊임없이 뿜어주는 오즈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집안 청소로 끙끙 앓는 이웃에게 깔끔하고 상쾌한 힘이 되어 주는
레인보우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쓰러져 가는 이웃에게 다이나믹한 파워를 전해주는
스포팅2080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더 신선하고 맛있는 우리의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여유의 멋을 고스란히 간직한 알래스카255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거친 피부로 고통하는 이웃에게 부드러운 연수로 고운 살결를 선물
하는 소푸너비비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불쾌함으로 자존심을 구기는 이웃에게
청결하고 건강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정수세정기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거장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지친 이웃들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고
청아한 호수처럼 맑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청호 청호 같은
그런 거장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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