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장사꾼 이야기는 믿을 것이 못된다? |
| 작성자 |
한아리 |
장사꾼이 많은 돈을 벌려면 돈을 벌고 싶은 욕심을 철저하게 숨겨야 한다. 고객을 위해 헌신한다는 느낌을 강렬하게 심어줘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몰려들게 되고 많이 몰려와야 많이 팔 수 있다. 하지만 포화상태의 창업시장에서 성공하는 예비창업자는 불과 20%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만큼 사업환경이나 여건이 어렵다고 말할 수 있다. 매스컴에 보도되는 성공창업자들도 6개월이 지나 다시 방문해보면 '역시 사업은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때로는 여러 번 언론에 보도되면서 자칫 연예인이나 유명인사가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키면서 마음의 균형을 잃고 또 다른 실패를 경험하는 창업자들도 있다. 이런 저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위해서는 창업에 임하기 전에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어떻게 해야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진입할 수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성공이란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자. 성공도 여러 종류의 성공이 있을 수 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우선 성공이란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는 것이다.
'성취하는 성공'(accomplished success)이란 어떤 일을 성취하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큰 즐거움이며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걸 말한다. 즉 인생의 모든 욕구를 성취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결국 '성공은 능력'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둘째, 보다 나은 인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바쳐 실천의 현장에 뛰어 들어가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도 성공이다. 당연히 우리가 가장 관심 있게 말하는 성공은 첫번째 말한 개념의 성공으로 어떠한 일을 성취하는 능력일 것이다.
즉 전혀 사업경험도 없는 사람이 많은 준비를 하고 피나는 노력 끝에 돈도 벌고 사업가로서 자리 매김을 했다면 이 사람을 성공창업자라고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 먼저 해야 할 일이 성공을 향한 목표부터 정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 목표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우선 자기가 좋아하는 환경에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접근해야 자신 있고 신바람 나게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우리가 어떤 일에 전념할 수 있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만족하는 성공이란 하나의 일을 성취하였다고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준비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즉 ‘끝없는 도전정신’이 바로 성공의 열쇠라고 표현하고 싶다. 성공을 바라보는 기준은 스스로 만족하는 성공이 아니라 타인이 성공자라 불러줄 때 진정한 성공창업자가 되는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다음 문제는 돈을 버는 일이 바로 목표인 사업에 어떻게 하면 고객이 몰려들고 장사가 잘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지금은 정보화시대이다. 모든 고객이 상품이나 점포에 관련된 정보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돈을 벌려면 많이 남기든가 많이 팔아야 하는데, 더 이상 얄팍한 상술로는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됐다.
예전부터 ‘장사꾼 이야기는 믿을 것이 못된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밑지고 판다'는 둥 '남는 것이 없다'는 둥의 말이 전부 믿을 것이 못 된다는 얘기다. 그러면서도 흔히 이런 말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말 이전에 신용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작은 일이라도 열심히 잘해주면 큰일도 맡을 수 있게 된다. 바로 신용이 생겼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요란한 말재주만으로 속이지 않는다는 믿음이 중요하다. 좋은 품질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기본자세가 지켜질 때, 가게는 손님으로 북적이게 된다.
또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더 큰 일도 맡기게 되는 것처럼, 큰 성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작은 일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작은 일에 충실하지 못하면 고객은 마음을 돌린다.
조금 속여서 조금 더 벌고 싶은, 조금 더 편하고 싶은 그런 얄팍하고 작은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www.consultan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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