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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통계치로 바라본 나의 존재가치 |
| 작성자 |
한아리 |
26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복)에 따르면 520개 12월결산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많은 회사는 SK텔레콤으로, 1인당 평균 3억700만원씩의 영업이익을 냈다.
대한해운이 2억720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LG석유화학은 2억1400억원, 호남석유화학과 포스코는 각각 2억600만원, 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직원 1인당 매출액은 세양선박이 50억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SK가스가 44억9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1(옛 LG칼텍스가스) 37억900만원, 쌍용 36억3800만원, SK네트웍스 36억27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1인당 순이익은 호남석유화학이 3억8600만원으로 1위였고, 대한해운이 3억5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세양선박은 2억300만원, SK텔레콤과 LG석유화학은 각각 1억9300만원, 1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말 기준으로 상장사 전체의 직원 수는 80만181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말보다 2만1608명(2.8%) 늘어났다. 제조업 상장사들의 직원 수는 60만2514명으로 1만6431명(2.8%) 늘었고, 비제조업 직원 수는 19만9303명으로 5177명(2.7%) 증가했다.
한편 직원의 증가는 주로 5대그룹 계열사들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5대그룹 상장사들의 경우 1사당 평균 직원 수가 7122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8.8% 늘어난 반면 비(非) 5대그룹은 1039명으로 오히려 0.6% 줄었다.
지난 상반기 상장사 전체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864만원으로 작년보다 29.5% 줄었다. 1인당 순이익은 2653만원으로 22.1% 감소했다. 1인당 매출액은 3억5494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5대그룹 계열사들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2966만원으로 무려 49.1%나 무려 줄었다. 1인당 순이익은 3001만원으로 40.3% 감소했고, 매출액은 4억525만원으로 7.4% 줄었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의 수익성이 악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상장협 측은 설명했다.
한편 직원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로, 무려 6만7499명(상반기말 기준)에 달했다. 현대자동차가 5만3988명으로 뒤를 이었고 KT와 LG전자가 각각 3만7659명, 3만279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말까지 1년 동안 직원들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 역시 삼성전자로 8535명이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4445명 늘어났고, LG전자와 LG필립스LCD는 각각 3452명, 3028명씩 증가했다.
출처 : 한국상장회사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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