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우산이 있으신가요? |
| 작성자 |
한아리 |
힌두교 역사적 인물로 '라마(RAMA)'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기원전 3세기경 성인(시인이자) 발미키가 쓴 <마하바르타>와 더불어 세계 최장편 서사시인 '라마야나(Ramayana)'속의 주인공으로 코살라국의 왕자인 라마의 파란만장한 무용담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의 와이프인 시타, 동생인 바라타와함께 악귀 라바나를 물리친다는 내용입니다.
대충 내용을 보면,
악귀 라바나는 지독한 고행으로 신으로부터 신들과 악귀로부터 절대 죽임을 당하지않는 권능을 부여받고, 기고만장하위 지상은 물론 천상의 신들마저 위협하게 되는데, 이를 우려하던 신들은 비슈누신의 도움으로 그의 화신인 라마를 인간세상에 태어나게하며 천상의 신들을 원숭이로 태어나게한다. 이것은 라바나가 신과 악마로부터 죽임을 당하지 않을 뿐, 인간이나 원숭이에게는 죽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었죠.
코살라국의 왕자로 태어난 라마는 아버지의 두번째 부인의 계략으로 14년간 추방생활을하며 각고의 노력끝에 여러 성직자와 신들로부터 많은 권능을 전수받게되고, 그러던중, 라마의 부인인 시타를 악귀 라바나에게 빼앗기게되고, 원숭이들(천상의 신들의 화신)의 도움으로 라바나를 이기게되고 시타를 되찾게되는 내용입니다.(우리나라엔 소설로 나와있는 책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절대기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것을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다만, 보편적 가치로 또는 주관적인 판단에 따를 뿐이죠. 악하든 악하지 않든 모두가 노력해서 어떠한것을 이룩한다면 그것은 모두가 가치있는 일일것입니다.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고 싶은것은, 어떠한 문제(고난?)에도 반드시 그것일 해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세상에는 존재한다는것입니다. 악귀이지만 지독한 고행을 통해 절대권능 받은 라바나 처럼, 또 절대권능을 받은 라바나를 물리친 라마처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것들에는 그 나름대로의 존재가치가 있는것 처럼 그 속에는 또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길이 반드시 존재한다는것입니다.
여름 휴가철, 실적이 제대로 못나온것은 궂이 따지자면 내 탓만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노력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이제 곧 추석이 다가옵니다. 추석보너스 두둑히 받으려면 아직 남은 몇주간 좀 더 노력해봐야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