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막달라 마리아는... |
| 작성자 |
한아리 |
얼마전 일명 '지하철 개똥녀'에서 본것 처럼 여론은 하나의 주제에대해 뜨거운 편견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특히나,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임에도 익명이라는 가면속에서 사회에 이슈화시키기에 급급했다.
막달라 마리아에게 돌을 던진것은 한 개인이 아니다. 알 수 없는 한 개인에서 시작해서 한 집단으로 번져나갔다. 누가 먼저 돌을 던졌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누구 한 사람이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는것에 문제의 중요성이 있다.
인간은 대부분 군중속에서는 익명이 되기 마련이다. 그 한 사람의 행동이 그가 속한 그룹의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란 단순하지만은 않다.
쉽게말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한 사람이 건너면 따라 건넌다거나, 하늘을 쳐다보면 다른 사람들도 따라 하늘을 쳐다본다던가 하는식으로 말이다.
요 몇일 '미술교사부부'라는 제목의 검색어가 검색어사이트 순위건에 진입을 하였다. 7월28일 방송분 아래 댓글에는 상당한 량의 비속어가 난무하였다. 그것을 놓고 법원과 예술계의 반응은 상응한다. 어느 누구의 잣대로 판단할 수 없는 문제를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익명이라는 사람?들은 미술 교사부부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한다.
비는 오락가락하고, 일은 여기 저기서 터져나온다.
짱나는 월욜이 어디 하루 이틀이었겠냐만,
우울한 뉴스가 내 맘을 더욱 우울하게 만든다.
두서없는 글 읽고 돌 전지지 마시라...-,.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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