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자동차 구입 '봄날은 왔다' |
| 작성자 |
조윤재 |
등록일 |
2003-04-08 |
조회수 |
1064 |
'자동차 구입, 지금이 적기'
최근 국내외 자동차업체가 앞다퉈 무이자 할부판매에 나서고 있다. 승용차 무이자 할부판매는 지난 1998년에 사라진 이후 6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GM대우차는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내맘대로 무이자할부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차를 구입할 때 원하는 금액만큼 1년간 무이자로 할부금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쌍용차는 4월 중 렉스턴을 구입하면 최장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하고 할부금도 3개월 뒤부터 받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도 이달 말까지 SM525V와 SM520V를 구입한 고객에게 차량 가격의 30%를 먼저 낼 경우 3∼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준다.
아직 무이자 할인판매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도 자동차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데다 경쟁사가 잇달아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BMW7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또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금리 할부프로그램'도 4월 말까지 연장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4월 중 S40·S60레인지, XC70·S80레인지, C70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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