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자동차 재고 6만대 넘어 |
| 작성자 |
조윤재 |
등록일 |
2003-04-08 |
조회수 |
759 |
올들어 3월까지 국내 자동차사들이 생산하고 판매되지 않은 재고대수가 6만대를 넘어섰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82만7천7백94대였으나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판매대수는 76만1천8백28대에 그쳐 미판매대수가 6만5천9백66대에 달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 3만3천7백57대▶기아차 2만4백71대▶GM대우차 5천2백71대▶르노삼성차 4천8백95대▶쌍용차 1천5백54대 등이다. 특히 3월은 29만9천9백23대 생산에 판매는 26만5천9백4대에 그쳐 한달 동안 재고가 3만4천19대나 쌓였다.
한편 글로벌 자동차사들은 한해 계획된 자동차 생산의 1~2% 수준은 매달 재고량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내 자동차사들이 3백20만대를 생산할 계획임을 감안하면 현재 재고량(6만5천여대)은 적정 재고량(3만2천~6만4천여대)을 웃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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