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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세일즈맨 성경제]
오늘 만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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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모녀를 동시에 만나 상담을 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설레임과 약간의 떨림이 있었는데,
그 어머니의 자상함에서 저희 어머니를 만나고 왔습니다.
50줄을 넘으신 그 어머니에게서 순수함을 발견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세상의 어머니는 다 똑같습니다.
지독히도 자식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어떨때는 귀찮을 때도 짜증날때도 있었지만,
무관심 가득한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 어머니가 그리워집니다.
그 관심에 못 이긴척 어리광부리고 싶습니다.
오늘 어머니가 경기도 광주 고모님댁에 오신다고 했는데,
멀다고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철들지 않은 아이같은 마음이 어머니 앞에서는 생기나 봅니다.
말 안듣는다고 찬영이를 혼냈던 오늘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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