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여년동안 우리 국민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술은 뭘까. 소비량을 선호의 기준으로 본다면 맥주의 소비량이 이 기간 45배 이상 늘어나고 절대량도 가장 많아 이를 따를 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처음 문을 연 1966년 4만3천598㎘에 불과했던 우리나라의 연간 맥주 출고량은 41년 뒤인 2007년 198만2천697㎘로 무려 45.5배나 늘어났다고 국세청이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주류 출고량이 73만6천595㎘(주정 제외)에서 329만770㎘로 4.5배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10배나 빠른 셈이다.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같은 기간 10만2천933㎘에서 96만3천64㎘로 9.36배 늘어나 맥주의 폭발적 소비 증가세에 비하면 크게 뒤졌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주 탁주(막걸리) 출고량은 54만2천801㎘에서 17만2천342㎘로 감소했다.

세계적인 와이파이 전문업체 루커스 와이어리스(www.ruckuswireless.com)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무선랜 시장에 진출했다. 루커스 와이어리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회사로 와이파이 신호가 더 멀리, 더 안정적으로 전송되도록 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스마트메시 등 무선랜 관련 다양한 특허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50만 세트 이상의 와이파이 시스템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납품했으며 100만개 이상의 AP를 특허 기술인 스마트안테나에 탑재해 공급하고 있다. 루커스 와이어리스의 고객으로는 홍콩의 PCCW, 벨기에의 벨라콤, 싱가포르의 상텔 등이 있다. 루커스 와이어리스는 국내 시장에서 통신사업자와 멀티미디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초대 지사장으로 전 패킷티어코리아의 정재호 사장을 선임했다.